웨이브 코인(WAVES)
암호화폐 시장이 횡보를 하는 박스권 속에서 움직이며 하락과 회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0일 저녁의 미국의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는데, 연준이 계획한 만큼의 인플레이션이 해소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5월은 소비자 물가지수는 월별과 연도별로 확인하면, 각각 1.0%와 8.6%로 예상치인 0.7%와 8.3%에 비해서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연준이 하고 있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잡기에는 아직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연준은 무작정 인플레이션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기엔 투자자들이나 시민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움직이진 못하고 있지만, 지난 몇 달간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물가가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조만간에 큰 정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예측을 할만한 악재는 급작스러운 자이언트스텝(금리 75bp 인상)이나 양적 긴축의 가속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의 충격이 한 번이 아니라 14일의 생산자 물가지수(PPI)와 15일의 소매판매지수 그리고 16일에 금리 결정 발표가 남아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을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빙엑스(BingX) BTC/USDT 페어
나스닥은 CPI 이슈로 인해 3%의 하락을 보여주었으며, 비트코인 역시 30k 중반에서 28k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달에도 역시나 쉽지 않은 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해소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전까지 매달 지표들이 발표될 때에는 가장 조심해야 되는 타이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현물 매매는 이번 하락장이 어느 정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 분할 시드를 통해 다시 한번 매집으로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현재는 현물 거래보다는 선물 거래가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며, 현재처럼 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에는 일반적인 장의 상황에서보다 좀 더 수월하게 매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시황은 위에 마무리를 하고, 제가 포스팅의 제목을 웨이브 코인(WAVES)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듯한 방향으로 말씀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과 여러 곳의 투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 나름대로 취합해서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가르침을 주실 수 있는 좋은 의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웨이브 코인(WAVES)이 위험한 이유를 들기 위해서는 웨이브 코인에 상황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웨이브 코인(WAVES) 러시아에 적을 두고 있는 재단이 만든 코인으로 러시아의 이더리움이라고 불리는 코인입니다.
비레스 홈페이지
그러다 보니 웨이브 코인(WAVES)은 러시아의 상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 생각하며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웨이브 코인(WAVES)이 러시아 시민들의 루블화 하락에 대한 헷징의 수단으로 비트코인과 러시아 코인이라고 불리는 웨이브를 사서 시세가 엄청나게 펌핑하였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것은 하나의 길이었을 뿐 정말로 웨이브 코인(WAVES)이 오른 주된 이유는 다른 데 있었습니다. 웨이브의 시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난 루나 사태에서의 하락의 원인을 알고 가시면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루나 사태는 테라 코인(UST)의 디파이 투자 상품들의 높은 APY로 인한 투자 유입의 상승으로 인한 루나 코인(LUNA)의 가격 상승을 보면서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시장 악화와 생태계의 문제점을 캐치한 투자자들의 투매와 악용으로 인한 테라의 디페깅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 테라로 1달러어치의 루나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지속되었다는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디페깅된 테라 코인으로 루나를 받은 후 시장에 매도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이것으로 루나의 무제한에 가까운 발행이 발생하고, 루나의 시세가 약 0.02원까지 하락이 원인이라는 것을 투자자들께서는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웨이브 재단에도 USDN이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웨이브 코인이 지난 2월부터 엄청나게 상승을 하는 배경에는 웨이브의 렌딩 프로토콜인 비레스(VIRES)가 존재합니다. 여기서 USDN을 담보로 USDT와 USDC를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웨이브 재단은 대출받은 USDT와 USDC로 웨이브를 계속 매수하게 되고 웨이브의 시세는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트레이딩 뷰 USDN
그런데 테라 코인보다 일찍부터 USDN 코인의 디페깅이 확인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위와 같은 재단의 행위가 투자 전문가들에게 발각이 되어 투매가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비레스에 투자자들이 맡긴 USDT, USDC는 웨이브 재단이 USDN을 담보로 대출받아서 가기 때문에 줄어들고, 투자자들이 투매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경제 흐름 역시 인플레이션을 통한 금리 상승으로 인하여 다른 코인들은 하나의 악재로 하락하지만 웨이브는 여기에 추가적인 악재로 시세가 지금처럼 크게 하락한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웨이브 코인(WAVES)은 루나 사태처럼 큰 하락이 올 수 있는가?'라는 것인데 웨이브 재단은 루나보다 일찍 시작된 디페깅인데도 버티고 있는 이유는 시세 차익을 이용한 거래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허용하지 않고 재단에서만 진행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도의 차이이지, 루나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웨이브의 대출 상환 금액은 약 531,907,090달러로 국내 시세로 환산하면 약 6,800억 원에 달합니다. 이것을 과연 웨이브 재단에서 대출 상환을 할 수 있는 것인지, 그전에 재단의 주로 인한 펌핑으로 인하여 가격이 올라갔던 웨이브의 시세가 현재까지 하락한 상황에 과연 대출 상환 능력이 있는가도 중요하고, 상환을 할 의도가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환을 할 수 있는 수준의 금액을 넘어서버렸기 때문에,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민주주의가 아닌 공산주의 성향을 이용하여 국가적인 코인으로 만들지 않은 이상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러시아라는 대국이 그럴 이유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정도의 임팩트가 있지 않는 이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매매일지
상황이 이렇게 좋지 못하다 보니 웨이브 코인(WAVES)은 계속 하락을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가 투자하는 빙엑스(BingX) 거래 기준으로 4월 이후에 꾸준하게 하락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분위기는 안 좋지만, 선물 투자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적당한 반등점이 보인다면 그때에 숏포지션을 잡고 있으면 자연스레 수익이 들어오게 되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코인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남의 불행을 가지고 수익을 낸다는 생각을 가진 적도 있었지만, 제 코가 석자다 보니 현재는 그런 것을 가릴 처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롱을 중심으로 하던 투자를 바꾼 상황입니다. 또한 가급적 고레버리지를 이용하지도 않았는데도 수익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7.66 USDT에 포지션을 마무리했지만, 웨이브 코인(WAVES)의 시세는 6.5입니다.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익이 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이 언제까지 진행되느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중간에 몇 번의 반등은 있겠지만, 꾸준히 하락을 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웨이브 코인은 상환의 문제가 너무나도 크게 작용하고 있고 현재도 비레스에서 높은 APY를 통해 투자자들을 유입하고 있습니다. 물론 루나와는 달리 일반 투자자들이 시세 차익을 이용한 거래를 할 수 없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기조가 그대로 유지되는 이상 이것은 편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웨이브 코인(WAVES)에 대해서 투자를 진행하시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제가 사용하는 빙엑스(BINGX) 거래소를 통하여 매매를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웨이브 코인(WAVES)의 거래량도 잘 나오고, UI/UX가 보기 편해서 다른 해외 거래소들의 차트가 눈에 안 익으신 분들은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카피 트레이딩과 모의 트레이딩도 지원하니 연습을 해보고 투자 고수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장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코인 시황과 웨이브 코인(WAVES)의 위기에 대해서 다뤄보고 저의 매매 일지에 대해서 다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저는 지금처럼 웨이브 코인(WAVES) 어떤 큰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꾸준히 하락을 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대출 상환해야 되는 금액이 너무나도 너무나도 큰 금액이고 뱅크런이 일어난다면, 루나와 같은 행보를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현재 웨이브 코인(WAVES)에 투자하시고 믿고 계시는 분들께는 실례되는 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이런 소리를 하는 투자자도 있구나 식으로 생각해 주시고 좋은 말씀을 남겨주시면 제가 잘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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