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루트(Archloot) CBT 베타테스터
아치루트(Archloot) CBT 베타테스터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트코인이 27k 아래로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27-32k의 박스권을 2주 가까이 지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 외적인 상황 자체가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뿐만이 아니라 현재는 투자 시장 전체가 암울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보니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암호화폐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보다는 플랫폼들에 대한 활동을 통해 토큰이나 수익을 내는 플랫폼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제가 지난 시간에 소개의 목적으로 포스팅을 하였던, UGC(User Generated Contents) P2E(Play to Earn) 플랫폼이자 NFT 게임파이 2.0의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아치루트(Archloot) 클로즈 베타테스터 참여를 한 후기를 남겨 볼까 합니다.
아치루트(Archloot)
아치루트(Archloot)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제가 지난 포스팅에 자세하게 남겨놨으니, 위의 플랫폼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겨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해 보자면, 아치루트는 UGC-P2E 게임 프로젝트로 NFT를 온체인화하여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NFT 쓰임새의 확장을 통해 기존의 NFT의 사용처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게임파이(GameFi) 생태계를 추구하여 게임파이 2.0 (GameFi)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유저들의 주도로 생태계가 돌아가며 자신의 NFT나 캐릭터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인해 게임이라는 매체를 도입하여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에 대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재미를 주는 것과 동시에 수익 창출이 가능한 창의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합니다. 최근 소식으로는 지난 19일 Web3stat와 함게 AMA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아치루트(Archloot) 플레이 후기
아치루트는(Archloot)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했습니다. 그전까지 지원을 받았고 저도 신청하여 진행했습니다. 전에 비슷한 게임을 제가 해보기도 했었기 때문에 관심도 있었고, NFT의 온체인 데이터화에 관심이 생긴 뒤로 이번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클로즈 베타테스터로 감사하게도 선정이 되고 게임을 특정 경로를 통하여 다운로드해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제가 직접 진행한 클로즈 베타에 대해서 리뷰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먼저 게임을 다운로드해 설치를 하고 실행을 하니 바로 세계관이 펼쳐졌고, 게임의 가장 핵심 포인트인 내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가지의 큰 기본적인 예시를 보여주었는데, 용과 곤충의 모습이 기본 모델이 되는 것 같아서 저는 용을 선택했습니다. 튜토리얼과 함게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본 척주 모양을 조절하고, 머리와 신체 일부분을 직접 붙이는데 여기서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머리까지는 잘 결합했는데, 손을 발인 줄 알고 아래에 붙여 놓아버리는 실수를 처음에 했는데, 이게 실수가 아닌 개인의 창의적인 창작으로 보는 것 같이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꼭 기존의 우리가 생각하는 드래곤의 모습으로 만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은 무난하게 하고 나중에 바꿀 생각하고 용을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론 날개가 큰 게 좋아서 좀 더 키우고, 꼬리를 두개로 만든다거나 머리를 두개로 만드는 것도 가능했으나, 저는 일단은 무난하게 시작하고 나중에 수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작을 해보면 기본적인 튜토리얼이 시작됩니다. 공격을 하는 법이나 아이템을 습득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템들을 루팅(LOOT)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왼쪽 아래의 핑을 보여주기 때문에 환경을 체크할 수도 있고, 오른쪽 위의 맵 확인도 가능했습니다. 튜토리얼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은 게임 중간의 부화가 가능한 알을 습득할 수 있는데, 먹어서 경험치나 스탯을 올릴 수도 있고, 부화 시켜서 자신의 전투에 도움을 주는 펫(PET)으로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 게임 필드 안에 아이템들을 루팅(LOOT)할 수 있었으며, 근처로 가면 루팅 버튼이 활성화되어서 클릭을 하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펫(PET)을 가지고 있으면 펫들이 대신 루팅을 해주기 때문에 따로 아이템을 주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 메인 퀘스트와 일일 퀘스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육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튜토리얼을 하는 동안 마을에 당도할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아무 건물도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메인 퀘스트를 따라서 여러 건물을 지어가면서 다양한 컨텐츠를 하나씩 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본적인 Residence나 나의 아바타를 자랑할 수 있는 몬스터 쇼, 그리고 던전에 들어갈 수 있는 DOCK, 기본적인 재료를 받을 수 있는 Elementium Mine, PVP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Competitive, 스킨색을 바꿀 수 있는 Skin Color 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곧 컨텐츠로 연결되었습니다. 모든 컨텐츠를 다 즐겨보았지만,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일단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Competitive가 인상적이었습니다. AI 봇이나 다른 플레이어들과 싸움을 하는 컨텐츠도 있었고, 아레나 샵을 통하여 전투에 도움 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순위 역시 체크가 되기 때문에 나의 랭크가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시작했기 때문에 PVP가 아닌 SOLO 컨텐츠를 이용해 봤는데 이게 컨트롤이 필요한 싸움이었습니다. 적의 스킬을 피하면서 나의 스킬을 넣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와 하면 더욱 재미있을 느낌이었습니다.
DOCK 컨텐츠
다음은 던전으로 들어가는 DOCK 컨텐츠로 괜찮았습니다. 던전을 클리어하면서, 아이템을 획득하고 레벨 업을 하면서 나의 캐릭터를 키우는 맛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여러 아이템을 구하여 제가 최종적으로 만든 아바타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마귀의 다리와 순록의 뿔 그리고 전기톱을 장착하여 더욱 우스꽝스럽지만, 강력한 캐릭터입니다. 또한 DOCK 내에서는 몬스터를 잡는 것뿐만이 아니라 퀴즈 같은 컨텐츠도 존재했습니다. 연결 수로를 맞추어 연결시켜야 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큰 컨텐츠 안에 작은 컨텐츠를 녹여 내는 방식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Monster Show에서는 자신의 아바타를 자랑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내가 아바타를 직접 만들어서 보이는데 재미있게도 제가 우스꽝스럽게 만든 아바타가 현재 투표로 1등을 하고 있습니다. 쌍두사의 머리를 하늘로 높이 들어 메롱하는 모습과 발은 문어발로 만들었는데, 보시는 분들이 재밌게 보셨나 봅니다. 이렇듯 나의 창의성을 자랑하는 공간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치루트(Archloot)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게임을 즐기는 것은 플랫폼의 절반 정도이고, 지갑을 연결하여 토큰을 사용을 해봐야 합니다. 저는 안내받은 대로 테스트 지갑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제가 받은 메타마스크의 테스트 지갑에서는 수수료로 쓰일 이더리움과 게임 내에서 쓰일 토큰이자 기축 토큰이 될 ALG, ALT 토큰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큰이 연결되는 페이지로 로그인을 하여 지갑을 연결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나의 메타마스크에 있는 토큰 현황과 게임 내의 토큰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해본 것은 메타마스크에 있는 토큰을 게임 계정으로 옮겨보는 것이었습니다. 입금 버튼을 누르고 수량을 누른 후 메타마스크에서 승인만 하니 바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게임 내로 가서 시스템 메일로 온 토큰을 수령하면 바로 온체인 데이터에 반영이 되어 확인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반영이 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반영된 토큰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아이템 샵에서 펙(PET)을 산다거나 스킨 그리고 게임 내의 재화 물약 등을 살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항상 우려하는 것은 게임 내의 파워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아이템이 너무 나오면 게임이 결국 돈으로만 움직이게 되는데 아직은 그런 아이템은 찾아볼 수 없이 게임을 즐기는 데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클로즈 베타테스터
제가 클로즈 베타테스터로 게임을 즐겨본 결과 운영이 잘 된다면 충분히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할 만한 프로젝트로 보였습니다.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같은 종류의 캐릭터라도 신체 구조를 나의 취향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으로 나만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능하여 다양하게 뻗어나갈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토큰이나 NFT의 온체인화가 상당히 잘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토큰을 확인할 때 3번의 컨펌 과정 후에 바로 반영이 되는 것도 유저들이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게임을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잘 운영하는 것이겠지만, 아치루트 자체가 플레이어들이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어떻게 앞으로의 생태계를 만들어갈지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간단한 코인 시황과 아치루트(Archloot)에 대한 정보와 CBT(Closed Beta Test)에 참여한 후기와 평가를 내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